앵커: 최근 A국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기난사 사건에 대하여 다각도의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, PC 게임의 영향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.
조OO기자: 지금 보시는 것이 A국에서 최근 가장 인기가 있다는 게임입니다. 이 게임은 주인공이 총기를 가지고 도시에 나타난 괴물들을 소탕하는 게임입니다. 그래픽이 매우 사실적입니다.
김OO(14세): 이 게임 저도 해봤는데, 정말 재미있어요. 뭐 랄까 스트레스가 막 풀린달까요?!
이OO(16세): 화가나는 일이 있어도 풀지를 못하니까. 이런 게임으로 분풀이를 하는거죠. 친구들끼리 학교에서 막 흉내내기도 하고 그래요.
조OO기자: 그래서 제가 실험을 한 번 해봤습니다. 이곳은 학교가 밀집한 지역의 한 PC방입니다.
(전원을 끈다. 곧바로 소란이 일어난다.)
이용객 1: 아 뭐야. 왜 불이 꺼져. 한참 재미있는데.
아 XX.
이용객 2: 어떤 XX야 불 끈 XX. 빨리 안 켜.
조OO기자: 최근 문제된 게임은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인기 를 얻고 있습니다. 실제 이용객 중 상당수가 이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요. 이런 폭력적인 게임으로 인해 폭력적인 성향이 증폭되고 실제로 현실에서도 발현 된다는 논리가 힘을 얻고 있는 이유입니다. 조OO기자 였습니다.